류지현 한화의 2027시즌은 왜 ‘내일부터’ 시작되나…투수 역할·야수 조합 정비

웃는초코 202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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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현 한화 이글스 신임 감독은 2027시즌 준비를 마무리 훈련부터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류 감독은 10월 1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취임식 뒤 기자회견에서 다음 시즌을 이미 시작된 일로 규정하며, 팀 운영 체계를 정비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한화는 2007년 이후 가을야구에 나서지 못하다 2018년 11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하지만 이후 6년간 순위는 9위, 10위, 10위, 10위, 9위, 8위였다. 자유계약선수 영입과 감독 선임을 거듭했지만 성적의 연속성을 만들지 못한 만큼, 류 감독은 감독 개인의 역량에 팀이 좌우되지 않는 구단의 방향과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3년 여름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 경기 자료사진 · Pmlydon · 원본 · CC BY-SA 4.0

류 감독이 꼽은 과제는 투수진의 역할 정립과 야수진의 포지션 조정이다. 선발·중간·마무리 투수의 구분이 분명하지 않은 상태로 시즌을 치르면서 선수단에 혼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시즌 초반 부상자가 많았던 어려움도 언급하며, 기존 시즌에 대한 평가에 머무르기보다 앞으로 정리할 문제를 차근차근 다루겠다고 했다.

문동주, 노시환, 김서현, 정우주 등 젊은 선수들이 팀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류 감독은 이들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운영 체계를 갖추는 데 무게를 뒀다. 선임 뒤 석장현 신임 단장과 논의한 구단 운영 방향도 시스템 야구에 맞춰져 있다고 밝혔다. 야수들의 중복 포지션은 미야자키 마무리 훈련과 멜버른 스프링캠프를 거쳐 조정하고 최적의 조합을 찾을 계획이다.

류 감독은 한화 팬들이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보내는 응원에 감사를 표하며, 팬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경기 뒤 기쁜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화는 10일 최종전을 치른 뒤 김경문 감독이 물러났고, 류 감독은 13일 새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참고 자료

AI 요약
류지현 한화 신임 감독은 마무리 훈련부터 2027시즌 준비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투수진의 역할을 정리하고 야수 포지션을 조정해 시스템 야구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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