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5일 코스피와 코스닥에 매도 사이드카가 잇따라 발동했다.
두 시장 모두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을 5분간 멈췄지만, 발동을 판단하는 기준은 같지 않다.
코스피는 선물 하락률을, 코스닥은 선물과 현물지수의 동반 하락을 함께 본다.
| 시장 | 매도 사이드카 발동 조건 |
|---|---|
| 코스피 | 코스피200 선물 중 직전 거래일 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이 기준가격보다 5% 이상 하락한 상태로 1분 지속 |
| 코스닥 | 코스닥150 선물이 기준가격보다 6% 이상 하락하고, 코스닥150 현물지수도 3% 이상 내린 상태로 1분 지속 |
핵심 차이는 코스닥에 현물지수 조건이 추가된다는 점이다.
코스피는 정해진 코스피200 선물의 가격 움직임만으로 조건을 판단하지만, 코스닥은 선물과 현물지수가 각각 기준을 넘어 함께 하락해야 한다.
어느 시장이든 기준을 넘은 순간 바로 발동하는 것이 아니라 그 상태가 1분간 이어져야 한다.
당시 코스피200 선물은 기준가격 942.26에서 892.58로 5.27% 하락해 조건을 충족했다.
코스닥은 코스닥150 선물이 6.25% 내린 데다 현물지수도 6.52% 하락했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에 오전 9시 7분 42초, 코스닥에 오전 9시 12분 23초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사이드카는 선물시장의 급격한 가격 변동이 현물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장치다.
발동 후 효력이 정지되는 것은 프로그램 매도호가이므로, 시장의 모든 거래가 중단되는 조치는 아니다.
코스닥은 선물만 급락해도, 현물지수만 크게 내려도 발동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는 점이 코스피와 구별된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