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엘이 SBS 파워FM ‘씨네타운’의 새 DJ로 발탁됐다. 6년간 프로그램을 진행한 박하선의 후임으로, 이엘은 오는 11월 2일부터 ‘이엘의 씨네타운’을 맡아 매일 오전 11시 청취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엘은 영화 ‘내부자들’과 드라마 ‘도깨비’, ‘나의 해방일지’, ‘사마귀’, ‘행복배틀’ 등에 출연해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여러 방송에서 스페셜 DJ와 내레이션을 맡아 연기 외 분야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았다.
제작진은 이엘의 매력적인 목소리와 뚜렷한 개성, 작품에서 보여준 강렬한 존재감과 DJ로서의 소탈하고 친근한 매력을 발탁 이유로 들었다. 영화와 음악, 청취자의 일상까지 아우르는 시선과 유쾌한 입담을 갖춘 DJ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엘은 과거 방송에서 고등학교에 진학한 뒤 적응하지 못해 방황하다 자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검정고시를 거쳐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에 입학한 과거도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1999년 첫 방송을 시작한 ‘씨네타운’은 SBS 파워FM의 간판 영화 프로그램이다. 송승환, 심혜진, 이승연, 공형진을 비롯해 박선영·장예원 아나운서와 박하선 등이 DJ를 맡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