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보도본부장 임명동의 통과, 주영진이 ‘8뉴스’에서 바꾸려는 것은

냉장고파먹기 2026/10/16
추천 0 비추 0 조회수 6812

주영진 SBS 보도본부장 후보가 임명동의 투표를 통과했다.

SBS는 10월 14일부터 사흘간 진행한 투표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투표율은 75.5%였으며, 찬성률은 노사 합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보도본부장 후보는 보도부문 재적 인원의 50% 이상이 반대하면 임명이 철회되는 방식으로 동의를 받는다.

임기는 이르면 10월 26일 시작된다.

주 본부장은 1993년 SBS 공채 3기 기자로 입사해 워싱턴 특파원, 시민사회부장, 논설위원실장을 지냈다.

평일 오후 프로그램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을 2016년부터 7년간 이끌었고, 2023년 앵커 자리에서 물러난 뒤 올해 3월 3년 만에 다시 진행을 맡았다.

그는 시청자의 신뢰를 받는 힘 있는 뉴스를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이 크다면서도 SBS 기자들의 역량을 믿는다고 밝혔다.

주 본부장은 임명동의 전인 12일, 가능한 이른 시일 안에 ‘뉴스브리핑’ 앵커를 그만둘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 경우 뉴스 개편 전까지 프로그램이 임시 앵커 체제로 진행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도본부장으로서는 SBS의 주력 뉴스인 ‘8뉴스’를 중심으로 보도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데 힘을 쏟겠다고 했다.

그가 제시한 방향에는 시청자의 눈길을 끄는 단독 보도와, 정치·사회 보도에 치우친 데서 벗어나 먹고사는 문제가 중요해진 시대를 반영하는 경제 뉴스가 포함됐다.

전문 기자가 사안의 핵심을 명쾌하게 짚는 보도, 심층적이면서 이해하기 쉬운 집중 보도, 어두운 구석을 밝히는 탐사보도도 강조했다.

편성부문 책임자 후보인 이정우 제작위원도 같은 날 임명동의를 통과했다.

1996년 SBS 편성 PD로 입사한 이 위원은 편성국장, 마케팅솔루션국장, 미디어전략팀장 등을 지냈다.

시사교양부문 책임자는 한재신 제작국장이 유임됐다.

올해는 임명동의 대신 중간평가가 진행됐으며, 제작본부 구성원 46.3%가 참여한 투표에서 한 국장의 직무수행능력이 적합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AI 요약
주영진 SBS 보도본부장 후보가 임명동의 투표를 통과했다. SBS는 10월 14일부터 사흘간 진행한 투표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당신이 좋아할만한 페이지
  • 0
  • 0
댓글 총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