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접근하는 30호 태풍 참피, 왜 이후 진로는 아직 불확실할까

먹는게낙 2026/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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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0번째 태풍 ‘참피’가 고수온 해역을 지나며 세력을 키우고 있다. 10월 16일 오후 3시 기준 괌 동남동쪽 약 890㎞ 해상에서 시속 18㎞로 서진 중이었으며, 다음 주 중반에는 오키나와 남쪽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측됐다. 일본은 태풍의 발달과 경로를 주시하고 있다.

당시 참피의 중심기압은 985hPa, 최대풍속은 초속 27m로, 최대풍속 초속 25~32m에 해당하는 2등급 수준이었다. 기상청은 따뜻한 바다를 지나며 세력이 강해져 19일에는 최대풍속 초속 44~53m인 4등급까지 발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21일에는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800㎞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기상청 예측 기간 마지막 날인 21일까지 중심기압은 낮아지고 최대풍속은 강해지는 추세다. 태풍은 보통 세력이 약해지기 시작하면 중심기압이 높아지고 최대풍속이 줄어든다.

다음 주 중반 이후의 진로가 아직 불확실한 이유는 태풍 발생 초기이기 때문이다. 현재 전망은 오키나와 남쪽 해상까지 북서진하는 경로지만, 이후 서쪽으로 더 이동하거나 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일본으로 향할 가능성도 있다. 일본이 경로 변화에 주의를 기울이는 배경에는 세력 전망도 있다.

참피는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서진하는 동안에도 세력을 유지하며 4등급까지 발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장기 예측 경로에서는 북쪽으로 방향을 바꿔 오키나와 부근을 넘어설 가능성도 거론됐다. 일본 기상청은 다음 주말을 중심으로 큰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며 태풍 정보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태풍이 몰고 온 폭우로 피해가 컸던 일본은 참피의 움직임을 살피고 있다. 참피는 올해 발생한 30번째 태풍으로, 한 해 태풍이 30개 이상 발생한 것은 2013년 이후 처음이다. 올해 국내에 영향을 미친 태풍은 제6호 ‘장미’뿐이다.

AI 요약
올해 30번째 태풍 ‘참피’가 고수온 해역을 지나며 세력을 키우고 있다. 10월 16일 오후 3시 기준 괌 동남동쪽 약 890㎞ 해상에서 시속 18㎞로 서진 중이었으며, 다음 주 중반에는 오키나와 남쪽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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