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원규가 박지현과의 결별을 알린 뒤 처음 올린 유튜브 영상에서 이별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다. 대신 한의사로서 혈당 관리 정보를 전하고, 영상 설명란에 그동안 자신을 믿고 응원해 준 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밝혔다.
지난 15일 정원규의 유튜브 채널 ‘가든규’에는 ‘단 걸 안 먹는데도 혈당이 오르는 이유. 오늘의 뀨팁’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그는 혈당 스파이크를 둘러싼 오해와 건강한 혈당 관리를 위한 방법을 설명했다. 영상 내용은 건강 정보였지만, 결별 소식 뒤 첫 업로드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박지현과 달리 영상 안에서 이별을 직접 말하지 않은 대신 설명란에 심경을 남긴 것이다.
정원규는 글을 썼다가 지우기를 반복했고, 영상을 올리기까지 많이 고민했다고 적었다. 이어 부족한 자신을 믿어 준 사람들에게 좋지 못한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전했다.
진료실에서 환자를 만나는 일과는 다르게, 온라인으로 더 많은 이들과 건강 이야기를 나누고 자신의 지식이 누군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데 보람과 책임을 느껴 왔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업로드를 망설였지만 기다린 시청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 조심스럽게 영상을 올렸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응원과 믿음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겠다며 더 성숙한 모습을 보이겠다고도 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설명란에서 여러 감정이 느껴진다며 응원을 보냈고, 만남과 이별이 죄송하거나 잘못된 일은 아니라는 반응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