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영이 공개한 공간 사진에서 흰색 오디오와 붉은색 소파가 눈길을 끌었다.
두 제품 모두 디자인 작품으로 알려져 있지만 가격을 확인하는 방식은 다르다.
특히 소파는 사진 속 크기만으로 실제 구입가를 단정하기 어렵다.
장원영은 10월 7일 SNS에 “my place, my peace”(나의 공간, 나의 평화)라는 글과 함께 집으로 보이는 공간에서 찍은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사진 속 흰색 오디오는 이탈리아 브랜드 브리온베가의 ‘라디오포노그라포 RR226’이다.
아킬레·피에르 자코모 카스티글리오니 형제가 1965년에 디자인했으며, 턴테이블과 AM·FM 라디오, 스피커를 하나로 결합했다.
스피커의 방향과 위치를 조절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공식 홈페이지의 화이트 모델 가격은 1만5000유로이고, 국내에서는 판매처 등에 따라 3000만원대 제품으로 소개된다.
소리를 듣는 기기인 동시에 1960년대 이탈리아 산업디자인을 보여주는 제품이라는 점에서 가구처럼 주목받는다.
붉은 소파는 프랑스 디자이너 피에르 폴랭의 ‘앙상블 듄’으로 알려졌다.
1968~1972년 진행된 모듈형 주거 프로젝트 ‘피에르 폴랭 프로그램’에서 나온 디자인으로, 여러 모듈을 조합해 공간에 맞는 형태를 만들 수 있다.
제작사 폴랭 폴랭 폴랭은 크기와 색상을 주문에 따라 구성한다고 안내하지만 가격은 공개하지 않고 별도 문의를 받는다.
일부 국내 보도는 사진에 나온 규모를 근거로 1억원대 후반에서 2억원 안팎일 가능성을 제시했다.
다만 모듈 수와 소재, 크기, 주문 사양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실제 구입가로 볼 수는 없다.
집 자체도 앞서 화제가 됐다.
장원영은 2025년 3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의 루시드하우스 전용면적 244㎡ 주택을 137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가는 당시 신고가로 알려졌다.
등기부등본에 근저당권이 없다는 점을 두고 대출 없이 매입했을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이는 확정된 매입 방식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