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계, 하루 한 잔 음주도 건강 위험 경고…안전한 음주량의 근거가 없다는 이유

냉장고파먹기 2026/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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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성모병원 응급의학과 최석재 교수는 15일 건강을 지키려면 술과 오토바이를 피해야 한다고 짚었다. 술은 암과 여러 질환에, 오토바이는 사고로 인한 중증 외상에 연관된다는 설명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2024년 6월 25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전 세계 알코올 관련 사망자는 260만 명으로 전체 사망의 4.7%였다. 암 사망은 40만1000명, 교통사고와 자해 등 부상 사망은 72만4000명이었으며, 20~39세 사망자의 13%가 알코올과 관련됐다.

WHO 유럽지역사무소는 2023년 안전한 음주량을 정할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알코올이 분해될 때 생기는 아세트알데하이드가 DNA를 손상해 암 발생에 관여하고, 국제암연구소(IARC)는 알코올을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한다.

미국 의무총감실은 2025년 1월 알코올을 흡연과 비만에 이은 예방 가능한 암 원인으로 꼽았다. 미국에서 매년 알코올로 암 환자 10만 명이 생기고 2만 명이 숨진다는 추정도 제시했다. 하루 두 잔을 마시면 금주 때보다 암 환자가 여성은 100명 중 5명, 남성은 100명 중 3명 더 발생한다는 분석이다.

최 교수는 음주가 암뿐 아니라 췌장염, 급성 심근경색, 뇌경색과도 연관된다고 설명했다.

오토바이 사고는 국내외 통계에서 치명성이 드러난다. 2025년 이륜차 사고 사망자는 388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15.2%였다. 사고 100건당 사망자도 이륜차는 2.7명으로 전체 평균 1.3명의 두 배를 넘었다. 도로교통공단의 2003~2012년 사고 분석에서는 오토바이 사망자의 66.4%가 머리를 다쳤다.

미국 도로교통안전청(NHTSA)은 2017년 주행거리당 오토바이 운전자 사망률이 승용차 탑승자의 약 27배라고 집계했다. 같은 해 헬멧이 1872명의 목숨을 구했고, 모두 헬멧을 썼다면 749명을 더 살릴 수 있었다고 추정했다.

WHO에 따르면 품질이 검증된 헬멧은 이륜차 운전자의 사망 위험을 6배 이상 낮추고 뇌 손상 위험을 최대 74% 줄인다. 다만 헬멧이 사고를 막는 것은 아니므로 과속을 피하고 교통법규를 지켜야 한다.

AI 요약
여의도성모병원 응급의학과 최석재 교수는 15일 건강을 지키려면 술과 오토바이를 피해야 한다고 짚었다. 술은 암과 여러 질환에, 오토바이는 사고로 인한 중증 외상에 연관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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