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진 계체 실격 논란 뒤 유도회 조치…지도자 계약과 대표팀 일정은

주말곰돌이 2026/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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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유도회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불거진 선수 관리 논란과 관련해 국가대표 지도자들의 추가 조사·조치를 건의하고, 일부 지도자와의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 유도회는 10월 16일 제주 남녕고에서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연 뒤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논란의 중심에는 여자 48㎏급 출전 예정이던 정수진의 계체 탈락이 있다. 보도에 따르면 아시안게임 경기 당일 정수진은 무작위 계체 대상으로 선정됐지만, 코치진은 이를 인지하지 못한 채 음식물 섭취를 권했고 정수진은 실격 처분을 받았다. 정수진은 개인 SNS를 통해 사건을 알렸으며, 귀국길에 감독이 조용히 마무리하자는 취지로 말했다고 주장해 회유·무마 의혹도 제기됐다. 유도회는 이 사안과 세계선수권대회 이동 중 항공편 지연 탑승 문제를 놓고 감독·코치·트레이너·선수에 대한 추가 조사와 조치를 스포츠공정위원회에 건의하기로 했다.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2018 세계유도선수권대회 경기 장면 자료사진(2018년 9월 21일). · Rodolfo Vilela/rededoesporte.gov.br · 원본 · CC BY 3.0 br

유도회는 계체 문제로 출전하지 못한 정수진이 지도자의 과실로 탈락했다고 판단해 국제대회 6개월 출전 제한 조처를 구제하기로 했다. 스포츠과학원을 통한 선수 보호와 심리치료 지원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계약 종료 대상은 정성숙 총감독, 남자 대표팀 황희태 감독, 여자 대표팀 다나카 미키 코치로, 계약은 10월 31일 끝난다. 남자 대표팀 조구함·심지호 코치와 여자 대표팀 권영우 코치는 남은 국제대회 일정을 고려해 12월 31일까지 계약을 연장한다. 유도회는 11월 2일부터 지도자를 공개 채용하고, 새 지도자들이 2027년 1월 대표팀을 맡도록 할 계획이다.

대표팀은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린 아제르바이잔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도 관리 문제를 겪었다. 두바이 환승 과정에서 일부 선수들이 연결 항공편에 탑승하지 못해 수 시간 대기했고, 컨디션 관리에도 차질이 생겼다.

참고 자료

AI 요약
대한유도회는 정수진의 아시안게임 계체 탈락과 세계선수권대회 이동 중 항공편 지연 문제를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추가 조사·조치 건의하기로 했다. 정수진의 국제대회 6개월 출전 제한은 구제하기로 했으며, 일부 지도자 계약 종료와 대표팀 공개 채용 일정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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