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로봇 소프트웨어 조직 신설, 흩어진 인력을 모아 무엇을 바꾸나

소소한나무 2026/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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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 소재: Microsoft Fluent Emoji

LG전자가 여러 사업부와 연구소에 흩어져 있던 로봇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을 한 조직으로 모았다. 로봇을 더 빠르게 개발해 상업화 시점을 앞당기려는 조치다. 새 조직은 최근 출범했으며, 제어부터 학습과 운영체제까지 로봇 소프트웨어 전반을 맡는다.

‘로봇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지난 6월 출범한 최고경영자(CEO) 직속 로보틱스 사업센터 산하다. 판단·계획, 시뮬레이션, 미들웨어 개발도 담당한다. 조직을 이끄는 김영준 전무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출신으로, SK텔레콤에서 인공지능 기술 조직을 맡아 한국어 특화 거대언어모델 개발을 이끌었다.

2024년 LG전자 인공지능연구소에 합류했으며, 최근까지 새 조직으로 인력이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력 통합은 로봇 사업을 전사 차원에서 추진하려는 움직임과 맞물린다. LG전자는 로보틱스 사업센터 출범 당시 의사결정을 효율화하고 핵심 기술을 내재화하겠다고 밝혔다. 7월에는 데이터 플랫폼·인공지능 에이전트·로봇 운영체제를 결합한 고객 맞춤형 피지컬 인공지능 솔루션 공급자가 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개발과 데이터 생산 거점도 서초구에 모이고 있다. 소프트웨어 인력은 주로 서초R&D캠퍼스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가까운 곳에는 8월 문을 연 로봇 데이터 팩토리가 있다. 연면적 약 1만㎡인 이 시설은 연내 완전 가동을 목표로 하며, 클로이드 수백 대를 투입해 데이터를 만들고 학습시킬 계획이다.

세미 휴머노이드 클로이드는 가전 공장에서 시험 운영 중이고, 창원 공장에서는 휴머노이드용 액추에이터 악시움 초도품을 생산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세미 휴머노이드를 공개한 데 이어 내년 초 이족보행 휴머노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AI 요약
LG전자가 여러 사업부와 연구소에 흩어져 있던 로봇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을 한 조직으로 모았다. 로봇을 더 빠르게 개발해 상업화 시점을 앞당기려는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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