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유실 현금 29억8260만원 접수…전체 유실물 인도율은 어떻게 달라졌나

땀나는하루 2026/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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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에서 접수된 유실물은 늘었지만 주인에게 돌아가는 비율은 낮아졌다. 서울교통공사가 2021년부터 2026년 9월까지 5년 9개월 동안 접수한 유실물은 82만106건이다. 이 가운데 현금은 5만2859건, 총 29억8260만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현금의 별도 인도율은 제시되지 않았으며, 49.1%는 전체 유실물의 인도율이다. 연간 접수 건수는 2021년 10만1618건에서 증가해 2025년 16만7738건을 기록했다. 2021년과 비교하면 약 65% 늘어난 수치다.

2026년에도 9월까지 12만3879건이 접수됐고, 보도 당시 연말까지 16만건을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 품목별로는 지갑이 19만122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의류 12만5174건, 휴대전화 11만4834건, 가방 10만9240건이 뒤를 이었다.

전체 유실물 인도율은 2021년 65.6%에서 2022년 63.0%, 2023년 60.0%, 2024년 56.9%, 2025년 51.5%로 매년 하락했다. 2026년 9월 기준으로는 49.1%까지 내려가 절반을 밑돌았다. 접수량이 증가하는 동안 반환 비율은 낮아진 셈이다.

유실물 관리와 관련해 공사 직원의 횡령 등 비위에 따른 조치도 총 18건 적발됐다. 공사는 습득물을 7일간 자체 보관한 뒤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경찰에 인계한다. 분실물을 찾으려면 하차한 열차 번호와 내린 시각, 문 위치를 기억해 역무원에게 곧바로 알리는 것이 수색에 도움이 된다.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의 ‘유실물 찾기’ 코너와 경찰청 유실물 통합포털에서도 습득물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자료를 제출받은 황희 의원은 시민이 분실물을 쉽고 빠르게 찾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관리 부실과 비위를 막을 내부 통제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AI 요약
서울 지하철에서 접수된 유실물은 늘었지만 주인에게 돌아가는 비율은 낮아졌다. 서울교통공사가 2021년부터 2026년 9월까지 5년 9개월 동안 접수한 유실물은 82만106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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