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이 홈경기 관중석 의자를 훼손한 전북 원정 팬의 사과를 받아들였다. 파손된 좌석을 복구하는 데 드는 비용은 해당 팬이 부담하기로 했다.
대전 구단은 16일 공식 채널을 통해 지난 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경기 중 발생한 원정석 시설물 훼손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당시 일부 원정 팬이 관중석 의자 위에 올라가 뛰며 응원하는 모습이 SNS에 공개됐고, 좌석이 파손된 사실도 확인됐다.

해당 팬은 구단에 먼저 연락해 사과하고 자필 사과문을 냈으며, 시설물 훼손에 대한 배상 의사도 밝혔다. 16일에는 구단 사무국을 찾아 다시 사과하고 복구 비용 부담을 협의했다. 구단은 팬이 사실을 인정하고 반성한 점을 고려해 사과를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대전은 응원의 열정과 함께 경기장 안전, 시설물 보호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안전 점검과 관람 환경 관리를 강화해 팬들이 안심하고 응원할 수 있도록 홈경기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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