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스타 욘 람(스페인)이 LIV 골프와 결별하기 위한 합의서를 미국 뉴저지 파산 법원에 제출했다. AP통신은 16일(한국시간) 람이 변호인을 통해 서류를 냈다고 보도했으며, 판사의 승인은 11월 초로 예정돼 있다.
합의서에는 람이 LIV 골프 대회에 출전할 의무가 없고, 리그 규정과 팀 규칙·정책의 구속도 받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겼다. LIV 골프에 사전 통보하거나 동의를 구하지 않고 다른 투어와 리그, 후원사와 계약할 수 있다는 조항도 포함됐다.

람은 LIV 골프와 결별한 뒤 첫 대회로 11월 5일 개막하는 DP월드투어 아부다비 챔피언십에 출전할 예정이다. 람은 마스터스와 US오픈 우승을 포함해 PGA 투어에서 11차례 우승한 뒤 2023년 12월 LIV 골프로 이적했다.
PGA 투어는 LIV 골프와 계약을 유지 중인 선수와 협상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LIV 골프와 계약을 해지한 선수에게는 LIV 대회 마지막 출전 시점부터 1년 동안 PGA 투어 출전 정지 징계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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