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카라스코는 2026년 8월 1일 잠실 두산전에서 KBO리그 데뷔전을 치르며 7회까지 한 명도 출루시키지 않았다.
그러나 8회에는 등판하지 않았다. 경기 전부터 정해둔 투구 수 제한과 등판 전 2주간 쉰 상황이 교체 배경이었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전 카라스코가 약 70구를 던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라스코는 실제로 7이닝 동안 74구를 던져 2탈삼진·무피안타·무사사구·무실점을 기록했다.
7회까지 21타자를 연속 범타로 막았지만, 이는 7이닝 퍼펙트 투구를 뜻할 뿐 경기 전체의 퍼펙트게임을 완성한 것은 아니다.
8회에는 우강훈으로 교체됐다.
카라스코는 경기 뒤 이전 등판으로부터 2주가 지났고, 투구 수 제한을 두고 시작했기 때문에 7이닝을 마친 것으로 만족한다고 말했다.
실제 투구 수는 경기 전 예고된 약 70구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첫 KBO리그 등판에서 자신보다 타자들을 더 잘 아는 이주헌 선수의 리드를 따르려 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카라스코는 1회와 2회를 각각 9구로 삼자범퇴 처리했고, 5회까지 46구로 15타자를 연속 범타로 막았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9㎞였으며, 주로 시속 145㎞대 투심과 143㎞대 커터, 130㎞ 중반 슬라이더를 섞어 두산 타선을 상대했다.
교체 당시 LG는 2-0으로 앞섰지만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7이닝 퍼펙트 뒤의 교체는 경기 전부터 설정한 투구 수 제한과 2주 휴식을 고려한 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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