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범이 인천 흉기 난동 당시 피의자에 맞선 쌈밥집 업주에게 공개 응원을 보냈다. 그는 15일 자신의 SNS에 업주가 운영하는 식당의 상호와 위치 정보를 알리고, 시민들에게 “돈쭐내주러 많이들 가시면 좋을 거 같다”고 적었다.
김대범은 엄지손가락을 든 자신의 사진에 “쌈밥집 사장님 용기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돈쭐내주러 가겠습니다”라는 문구를 넣은 이미지도 함께 게시했다. ‘돈쭐’은 선한 영향력을 행사한 기업에 소비로 보답한다는 뜻으로 쓰이는 말이다.
사건은 13일 대낮 인천 남동구의 한 복합상업시설에서 발생했다. 흉기를 휘두른 피의자에 쌈밥집 업주 신인수와 우동집 업주 이현민, 식당 손님 나현준 등이 의자와 식판 등을 들고 맞섰다. 당시 흉기 난동으로 19세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의식불명 상태였고, 8명이 다쳤다.
현장에 대응한 상인들은 생업에 복귀한 뒤에도 사건의 충격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받는 등 트라우마를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대범은 KBS 공채 개그맨으로, ‘개그콘서트’의 ‘춤추는 대수사선’ 코너에서 “사실이야? 진짜야?”라는 대사로 알려졌으며 2006년 KBS연예대상 코미디부문 남자우수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