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매체 투데이닷컴은 50대 앤서니 코체바르가 비만 치료제 없이 체중을 158㎏에서 88㎏으로 줄인 사례를 소개했다. 그의 세 번째 감량은 식단과 운동을 꾸준히 바꾸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어린 시절 탄산음료와 감자칩을 즐겨 먹고 신체 활동이 거의 없었던 코체바르는 10대 후반 자전거를 많이 타며 45㎏ 넘게 감량했다. 결혼 후 다시 체중이 늘었고, 30대 중반에는 하루 약 800㎉를 섭취해 매주 2.2~2.7㎏을 줄이기도 했다.
이후 정신 건강 문제를 겪으며 식욕촉진제를 복용했고, 2023년 10월에는 체중이 158.7㎏까지 늘었다.
마음대로 움직이기 어려운 자신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그는 세 번째 감량에 나섰다. 과일과 채소 섭취를 늘리고 감자칩과 사탕을 비롯한 가공식품과 정크푸드를 끊었다. 아침에는 빵과 과일, 단백질 셰이크와 계란을 먹고 점심에는 닭가슴살 샐러드를 먹었다.
저녁은 단백질 위주로 400㎉ 이하로 구성했으며 마요네즈와 샐러드드레싱은 최소한만 곁들였다.
운동은 러닝과 유산소 활동으로 시작했다. 야외 걷기, 제자리걸음, 서서 발을 움직이며 비디오 게임 하기 등 여러 방식으로 하루 1만3000보를 채우려 했다. 3개월 뒤 개인 트레이너를 고용해 근력 운동도 더했다. 월요일과 목요일에는 상체, 화요일과 금요일에는 하체와 코어를 단련해 일주일에 네 번 운동했다.
GLP-1 계열 비만 치료제를 고려한 적은 있지만 식단과 운동을 병행해 효과를 보면서 약물이 필요하다고 느끼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운동하고 더 걸을 방법을 찾게 됐으며, 몸 상태와 에너지가 좋아지고 옷 쇼핑도 즐기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