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네이버·구글 공간 경쟁, 두 행사는 무엇을 내세웠나

환절기조심 2026/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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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구글은 2026년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각각 오프라인 행사를 열 예정이다. 두 장소는 약 100m 떨어져 있다. 네이버의 ‘넾페스타’는 앤더슨씨 성수에서, 구글의 ‘스낵이 제미나이 캠퍼스’는 한서빌딩에서 진행된다.

두 회사 모두 20·30대 이용자를 겨냥하지만 행사의 대상과 체험 방식에는 차이가 있다.

네이버는 유료 멤버십 회원을 위해 인기 가수 공연과 한정 굿즈를 내세웠다. 공연 선예매는 40분 만에 매진됐다. 행사에는 입장부터 쇼핑까지 네이버 서비스를 경험하는 구성이 마련되며, 화장품 구매 때 얼굴로 결제하는 체험도 포함된다.

공연 관람과 현장 구매를 멤버십 혜택과 연결해 회원이 서비스를 이용할 접점을 넓히는 방식이다.

구글은 대학생을 주요 대상으로 삼아 웹예능 ‘전과자’를 활용하고, 무료 구독에 이어 제미나이의 인공지능(AI) 기능을 체험하게 할 예정이다. 네이버가 공연과 쇼핑을 중심으로 구성한 것과 달리, 구글 행사는 AI 서비스를 직접 사용해보는 경험에 초점을 둔다.

20·30대라는 공통의 이용자층 안에서도 대학생을 구체적인 대상으로 설정한 셈이다.

두 행사는 검색 서비스로 이용자를 모아온 두 기업이 오프라인 접점을 넓히려는 사례다. 보도는 네이버가 멤버십을 유지할 이유를 늘리고, 구글은 대학생의 일상에 제미나이 사용을 정착시키려는 행보로 풀이했다.

같은 시기 가까운 곳에서 열리지만, 네이버는 멤버십 혜택의 현장 경험을, 구글은 AI 기능 체험을 통해 이용자와의 관계를 만들려 한다.

AI 요약
네이버와 구글은 2026년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각각 오프라인 행사를 열 예정이다. 두 장소는 약 100m 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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