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푸네 신공장 준공식은 2026년 10월 14일(현지시간)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탈레가온에서 열렸다.
데벤드라 파드나비스 주총리와 슈리랑 아파바르네 연방 하원의원, 이성호 주인도대사가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에서는 정의선 회장과 장재훈 부회장,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 타룬 가르그 현대차 인도법인 대표이사가 자리했다.
정 회장은 환영사에서 인도가 현대차의 글로벌 성장에 핵심 축이 됐다고 말하고, 푸네 공장 준공이 인도에서 새로운 장을 여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푸네 공장은 코로나19 사태 직후 가동이 중단된 옛 제너럴모터스(GM) 공장을 현대차가 2023년 말 인수해 스마트 제조시설로 재구축한 곳이다.
첸나이 1·2공장에 이은 인도 내 세 번째 생산 거점으로, 조립공장과 엔진 공장, 주행시험장, 임직원 교육시설을 갖췄다.
121만㎡ 부지에 약 1조원을 들여 조성했으며, 연간 생산능력은 현재 17만 대다.
기존 첸나이 1·2공장의 생산능력 82만4천 대를 더하면 현대차의 인도 내 연간 생산능력은 100만 대에 가깝다.
공장에는 인공지능(AI) 기반 크랙 감지 시스템이 패널의 미세한 균열을 검사하고, 차체 공정에는 산업용 로봇 200여 대가 용접을 맡는다.
직원 교육에는 증강현실(AR) 기반 훈련도 활용된다.
현대차는 생산능력을 2028년 25만 대, 2030년 32만 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소형 SUV 베뉴는 작년 4분기부터 이 공장에서 생산 중이며 인도 내수와 약 30개국 수출에 투입된다.
베뉴 생산을 푸네 공장이 전담하면서 기존 첸나이 공장은 전기차 전환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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