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KBO 리그가 10월 5일까지 699경기를 치른 시점에 관중 1,236만 2,000명을 기록해 정규시즌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로 썼다. 종전 기록은 2025시즌의 1,231만 2,519명으로, 한 시즌 만에 4만 9,481명 늘었다. 10월 5일까지 평균 관중은 1만 7,685명, 좌석 점유율은 85.2%였다.
관중 증가세는 시즌 내내 이어졌다. 2026시즌은 4월 10일 55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했고, 이후 200만부터 700만까지도 각각 역대 최소 경기로 달성했다. 8월 26일에는 565경기 만에 1,000만 관중을 넘어 3년 연속 1,000만 관중을 기록했다. 10월 1일에는 684경기 만에 1,200만 명에 도달했다. 전반기 424경기 관중은 763만 3,775명으로 역대 전반기 최다였다.
KBO 팬 성향 조사에서는 경기 영상의 온라인 확산과 실제 관람의 연결이 나타났다. 응답자의 87.0%가 경기 영상 2차 가공물을 본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하이라이트 편집본 시청 경험은 50.8%로 가장 많았다. 야구장을 찾아 직접 관람하기 전부터 2차 가공물을 시청한 응답자 가운데 67.2%는 영상 시청이 야구장 방문에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 이 비율은 20대에서 72.3%, 여성에서 69.1%였다.
평일 관람도 늘었다. 10월 1일까지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공휴일을 뺀 경기의 평균 관중은 1만 5,95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준의 1만 5,291명보다 4.3% 증가했다. 목요일 증가율이 7.3%로 가장 컸다. 조사 응답자의 76.7%는 ABS, 피치클락, 체크스윙 비디오 판독 등 리그 운영 제도 변화가 경기 관람을 유도하는 데 긍정적 영향을 줬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