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의 스마트폰·냉장고·게이밍 모니터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의 ‘2026년 최고의 발명품’에 선정됐다. 타임은 현지시간 10월 15일 결과를 발표했으며, 세 제품은 각각 소비자가전·생활가전·엔터테인먼트·게이밍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타임은 매년 전 세계 편집자와 특파원의 추천을 바탕으로 후보를 살피고, 독창성·효과성·도전성·영향력을 평가해 일상을 변화시키는 제품과 기술을 선정한다. 갤럭시S26 울트라는 화면을 옆에서 들여다보는 것을 막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로 주목받았다.
사용자는 기능이 켜지는 시점을 지정하거나 팝업 알림 등 특정 콘텐츠에만 적용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내부 카메라로 식재료를 자동 인식하는 ‘AI 비전’이 선정 이유로 꼽혔다. 스마트싱스 앱에서 냉장고 속 식재료를 확인할 수 있으며, AI 푸드매니저는 유통기한 관리와 맞춤형 레시피 추천을 지원한다.
모니터 부문에서는 32형 오디세이 G8이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6K 해상도를 지원한 점을 인정받았다. 6K·165Hz와 3K·330Hz 모드를 전환하는 듀얼모드로 해상도와 주사율의 조합을 선택할 수 있고, HDR10+ 게이밍 기술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도 마이크로 RGB TV, 더 프레임 프로, 더 프리미어5 등 세 제품이 타임의 ‘올해 최고의 발명품’에 선정됐다. 올해 선정작에는 화면 사생활 보호, 냉장고 식재료 관리, 게이밍 디스플레이의 모드 전환처럼 서로 다른 제품 사용 장면에 맞춘 기능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