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는 울산 웨일즈가 지난 15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26 울산-KBO FALL LEAGUE 개막전에서 LG를 5-3으로 꺾었다고 보도했다. 울산은 1회초 먼저 한 점을 내줬지만, 곧바로 타선이 만루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흐름을 뒤집었다.
1회말 선두 박문순의 중전 안타에 박재형의 볼넷, 김서원의 우전 안타가 이어져 베이스가 모두 찼다. 예진원은 LG 선발 박준성의 시속 131㎞ 바깥쪽 낮은 체인지업을 밀어쳐 우익선상으로 향하는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이어 노강민이 초구 슬라이더를 좌전 적시타로 연결했고, 포수 송구 실책까지 더해져 울산은 이 이닝에 4점을 뽑았다.

울산은 4회말 김서원의 투수 앞 내야안타로 한 점을 보태 5-2로 앞섰다. 노강민과 박문순, 김서원, 예진원, 신준우는 각각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울산은 나가가 선발로 3이닝을 소화한 뒤 서영준, 설재욱, 엄태경, 진현우, 이승근, 유토를 차례로 투입했다. 서영준은 4회초 구원 등판해 1이닝을 탈삼진 2개를 곁들여 삼자범퇴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설재욱·엄태경·진현우·이승근은 홀드를, 9회초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유토는 세이브를 챙겼다.
대회 규정에 따른 입단 테스트 자격으로 합류한 동의과학대 출신 언더핸드 투수 엄태경은 첫 등판에서 ⅔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기록했다. 경기 뒤 노강민은 챔피언결정전 이후 실전 감각 저하를 걱정했지만 코치진의 지도 속에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정규시즌에 삼진이 많고 장타력이 부족했던 점을 교육리그에서 보완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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