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구발전연구소는 전 프로농구 선수이자 유소년 농구 지도자인 이항범 감독을 초청해 다문화 어머니 농구단 ‘포위드투 글로벌 마더스’의 특별훈련을 진행했다. 선수들은 체력의 한계를 넘고 드리블 기술을 익히는 데 집중하며 오는 12월 출전 예정인 용산구청장배를 준비했다.
미국 포위드투 재단이 창단한 이 팀은 12개국 출신 어머니 선수 25명으로 구성됐다. 농구를 매개로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소통하고 건강과 자신감을 키우려는 다문화 희망 프로젝트의 하나다. 선수들은 지난 7월 12연패를 끊고 첫 승리를 거뒀으며, 이번 훈련을 통해 다음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키 168cm인 이 감독은 길거리 농구 출신으로 프로 무대에 진출한 선수다. 그는 훈련에서 현역 시절 익힌 개인기를 직접 보여주고 선수별 드리블 지도를 했다. 두 골을 넣고 한 골도 내주지 말자는 목표도 제시했다. 팀 주장 지아 메이메이는 훈련에서 배운 기술을 12월 대회까지 더 연습하겠다고 했고, 나이지리아 출신 신입 단원 바린은 팀워크를 다지는 데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감독은 훈련 뒤 선수들을 11월 강남 JBJ체육관으로 초청해 함께 농구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천수길 포위드투 글로벌 마더스 감독은 이번 특훈이 선수들의 드리블 연습과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으며, 앞으로도 농구 스타들을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 감독은 다문화 어머니 선수들의 참여를 환영하고, 이들이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한 미국 포위드투 재단에 감사의 뜻도 전했다.
참고 자료
이항범 감독이 포위드투 글로벌 마더스 선수들에게 드리블 특훈을 진행했다. 12개국 출신 어머니 선수 25명으로 구성된 팀은 12월 용산구청장배를 준비하며, 이 감독은 11월 강남 JBJ체육관 초청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