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밀워키 브루어스에 4연패를 당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서 탈락했다. 다저스는 16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4차전에서 4-6으로 역전패했다. 21세기 첫 월드시리즈 3연패를 노렸지만 월드시리즈 진출 문턱을 넘지 못했다. 스포츠조선은 마운드 불안과 타선의 집중력 부족, 벤치 운용 문제를 탈락 요인으로 꼽았다.
오타니 쇼헤이는 다저스가 1-0으로 앞선 2회말 2사 1·3루에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428피트짜리 3점 홈런을 쳤다. 8월 29일 시즌 30호 홈런 이후 116타석 만에 나온 홈런이었다. 그러나 다저스는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MLB.com은 밀워키 선수단이 축하하는 동안 다저스 클럽하우스에는 아쉬움이 감돌았다고 전했다. 프레디 프리먼은 브루어스의 경기력을 인정했고, 미겔 로하스는 시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끝내지 못한 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오타니는 이번 포스트시즌 8경기에서 타율 0.192(26타수 5안타), 1홈런, 3타점, 3득점, OPS 0.631을 기록했다. 스포츠조선은 투타겸업의 부담과 10월에도 회복되지 않은 무릎·이두근 부상을 함께 언급했다. 포수 윌 스미스가 2차전 3회 수비에서 브라이스 투랑의 삼진 여부를 확인할 ABS 챌린지를 신청하지 않은 장면도 다뤘다. 이 보도는 해당 상황이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무너지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오타니는 경기 뒤 내년에도 마운드에 오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7월 이후 공을 던지지 못했고 포스트시즌에도 등판하지 못한 점을 아쉬워했다. 올해 경험을 돌아본 뒤 치료와 훈련 계획을 원점에서 점검해 다음 시즌을 준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내년에는 투수와 타자 양쪽에서 더 나은 시즌을 보내길 바란다고 했다.
참고 자료
다저스는 밀워키에 NLCS 4연패를 당해 탈락했다. 오타니는 4차전에서 428피트 3점 홈런을 쳤지만 포스트시즌 타율은 0.192였으며, 내년에도 투타겸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