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2027년부터 참가활동기간 조정하고 비시즌 승인 의무화

산책하는귤 2026/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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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미국 뉴욕주 멈퍼드 실버 베이스볼 파크에서 열린 내셔널 실버 볼 토너먼트 경기. 자료사진 · DanielPenfield · 원본 · CC BY-SA 4.0

KBO 이사회는 2026년 10월 7일 제3차 이사회에서 선수 참가활동기간을 조정하고 비시즌 경기 참가와 상업활동에 대한 구단 승인 기준을 강화하는 규약 개정안을 확정했다. 이사회는 2027년부터 3년간 추진할 ‘K-베이스볼 경쟁력 지속 강화 전략’도 논의했다.

참가활동기간은 1월 25일부터 11월 23일까지로 바뀐다. 2025년부터 모든 구단이 1월 25일에 활동을 시작해 온 점을 반영한 조정이다. 이에 따라 비활동 기간과 보류기간, 중재신청, 등록선수·보류선수 명단 제출 등 관련 행정 일정도 일주일 앞당긴다. 개정 규약은 2027년 1월 1일부터 시행하며, 시행 전에 체결한 계약도 2027년 참가활동기간을 대상으로 하면 적용 대상이다.

참가활동기간 밖에 경기에 나서려는 선수는 경기 취지와 목적, 부상 발생 때의 대책 등을 적은 서면을 구단에 내고 경기 7일 전까지 승인을 받아야 한다. 구단은 승인 내용을 KBO에 통보한다. 방송 출연이나 광고 같은 상업활동도 활동기간 안팎과 관계없이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선수는 활동의 취지와 목적을 서면으로 제출하고, 예정일 7일 전까지 구단 승인을 얻어야 한다.

KBO가 보고한 3개년 전략은 2027 프리미어12 우승, 2028 LA 올림픽 메달 획득,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 이상 전력의 공고화를 목표로 한다. 대표팀 운영 체계와 경기 제도, 선수 육성, 지도자 육성 등 네 분야에서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KBO는 대표팀 운영 매뉴얼과 3개년 국제경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국제대회 유치와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대표팀 운영을 전담하는 KBO 국제 본부도 도입한다. 승부치기, 피치클락 조정, 투수판 이탈 제한 신설, ABS 존 설정 기준 개선, 마운드 단일 플레이트 일원화와 외국인선수 보유 제한 완화 등은 국제 기준에 맞춰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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