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는 지난 15일 강경포구에서 제30회 강경젓갈축제의 막을 올렸다.
축제 30주년을 기념해 공연과 체험, 먹거리를 마련했으며, 첫날부터 특산물을 맛보고 구매하거나 가을 분위기를 즐기려는 방문객으로 현장이 붐볐다.
강경젓갈과 상월고구마도 축제의 주요 먹거리로 소개되고 있다.
옛 조선 3대 시장 가운데 하나였던 강경장의 풍경은 ‘강경포구장터’에서 만날 수 있다.
장터 한마당과 공연, 옛날 게임, 전시·체험이 어우러져 과거 시장 모습과 지역 특산물을 함께 선보인다.
‘강경젓갈·상월고구마 바비큐 캠프’에서는 현장에서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사서 구워 먹으며 금강의 저녁 노을과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양촌면사무소 직원들은 곶감 그림이 그려진 흰색 단체 티셔츠를 입고 행사장 곳곳을 누비며 양촌곶감과 논산의 농특산물을 홍보했다.
맡은 업무를 넘어 지역 특산물의 가치를 알리려는 직원들의 활동도 방문객의 눈길을 끌었다.
한 방문객은 강경의 젓갈과 젓갈로 풍미를 낸 김치가 맛있어 가족과 먹을 김치를 넉넉히 샀고, 이번 주말 친척들과 김장 체험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른 방문객은 축제장에 오기 전 둘러본 강경근대거리가 지난해보다 다채롭고 단정해졌다며 가족과 다시 찾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주말에는 ‘글로벌 강경젓갈 김장 페스타’가 열린다.
강경젓갈을 활용해 김치를 직접 담그는 체험과 김치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기회가 마련된다.
김장 체험은 주말 동안 하루 세 차례,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 오후 4시에 진행된다.
축제 기간에는 ‘강경 노을 뮤직 콘서트’와 ‘강경 콘서트’, ‘노을 EDM 파티’, ‘어린이 매직 벌룬쇼’, ‘논산예술인 마실 페스타’ 등 공연도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