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든 산초가 헤타페의 영입 제안을 받고 라리가 이적을 검토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독일 스카이 스포츠 보도를 인용해 헤타페가 10월 14일 산초 영입을 위한 첫 공식 제안을 국제축구연맹(FIFA)에 등록했다고 전했다. 산초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계약은 6월 30일 만료돼, 헤타페는 이적료 없이 그를 데려올 수 있다.
협상에서 관건은 연봉이다. 호세 보르달라스 감독이 이끄는 헤타페는 구단의 엄격한 급여 상한선 안에서 산초의 요구 조건을 맞춰야 한다. 산초는 관계자들과 함께 헤타페의 제안을 다른 선택지와 비교하는 것으로 보도됐다. 이적이 성사되면 산초는 처음으로 스페인 무대에 나서며, 마드리드를 연고로 하는 구단에서 뛰게 된다. 메이슨 그린우드가 활약하며 주목받았던 팀이라는 점도 헤타페의 이력으로 언급됐다. 이번 주 입단이 발표된 다니 카르바할에 이어 산초가 합류하면 헤타페의 두 번째 자유계약 영입이 된다.

산초는 맨체스터 시티 유소년팀을 떠나 2017년 2060만 유로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뒤 137경기에서 50골을 넣었다. 2019년에는 골닷컴의 유망주 순위 ‘넥스트젠 50’에서 1위에 올랐고, 당시 이강인은 28위였다. 전성기 시장 가치는 1억3000만 유로까지 상승했다.
2021년 맨유는 8500만 유로를 들여 산초를 영입했지만, 그는 구단에서 83경기 12골을 기록했다. 이후 도르트문트와 첼시, 아스톤 빌라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2023-24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나섰고, 첼시에서 뛴 2024-25시즌에는 컨퍼런스리그 결승골과 우승을 경험했다. 지난 시즌에는 아스톤 빌라에서 유로파리그 우승을 거뒀다. 세 시즌 연속 유럽 대회 결승을 치렀지만 맨유와 재계약하지 않았으며, 보도 당시 시장 가치는 약 1000만 유로로 평가됐다.
참고 자료
헤타페가 자유계약 선수 제이든 산초에게 첫 공식 영입 제안을 등록했다. 이적 협상의 핵심은 구단의 연봉 상한선과 산초의 요구 조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