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전국 가을비와 강풍 예보…수도권·강원 영서 시간당 30mm 호우

라면끓이는중 2026/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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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 소재: Microsoft Fluent Emoji

이번 주말에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가을비가 전국에 내릴 전망이다.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비구름이 일요일 새벽 인천과 경기 북부부터 비를 뿌리고, 오전에는 중부지방으로 확대된 뒤 오후에는 전국으로 번지겠다. 10월 중순 짙어진 단풍철에 내리는 비지만, 강수량은 가을비치고 많은 편으로 예보됐다.

비가 집중되는 시간과 지역도 주의할 대목이다. 일요일 낮부터 저녁 사이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는 시간당 30mm에 이르는 강한 비가 예상된다. 충청과 전북에는 늦은 오후나 밤에 강한 비가 집중될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충청 30~80mm, 강원 영서·전북 20~70mm가량으로, 지역에 따라 최대 강수량이 다르다.

쌓인 낙엽이 배수구를 막으면 빗물이 빠지지 않아 침수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비가 오기 전 배수구 주변을 살펴 정비할 필요가 있다. 비가 내리는 동안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돌풍이 불고 벼락이 치는 곳도 있겠다. 비의 양뿐 아니라 짧은 시간에 쏟아지는 강수와 함께 나타날 기상 현상에도 유의해야 한다.

중부지방의 비는 일요일 밤 그치겠지만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다음 주 월요일 아침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비구름이 물러난 뒤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주말 비가 끝난 뒤에도 기온 변화가 이어지는 만큼, 비가 그치는 시점과 이후의 추위까지 함께 살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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