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겔 로하스는 2025년 12월 5일 다저스와 1년 55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며 2026시즌을 빅리그 마지막 시즌으로 삼겠다는 뜻을 밝혔다. 다만 당시 은퇴를 완전히 확정한 것은 아니었고, 2026년 9월 30일 보도 당시에도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

로하스는 2027년에 선수로 돌아올 가능성을 완전히 닫지 않았다. 다만 다저스가 아닌 다른 팀에서 뛰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고, 구단의 향후 계획을 들은 뒤 자신이 그 구상에 맞는지 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팀이 이루려는 목표에 방해가 되고 싶지 않다는 뜻도 덧붙였다.
선수로서 마지막일 수도 있는 포스트시즌을 앞두고는 집에서 혼자 울었다고 털어놨다. 은퇴를 발표한다면 정식 기자회견보다 소셜미디어에 감사 인사를 올리는 방식으로 전하고 싶다고도 말했다. 이는 마지막 시즌 가능성을 염두에 둔 심경을 전한 것이지만, 은퇴 결정 자체를 확정한 발언은 아니었다.

현역 이후의 구단 내 역할은 계약에 포함돼 있다. 계약에 따라 로하스는 2027년부터 다저스의 선수 육성 부문으로 옮길 계획이다. 그는 젊은 선수와 베테랑을 돕는 멘토 역할을 해왔으며, 팀 선수와 직원의 투표로 선정되는 로이 캄파넬라상을 세 시즌 연속 받았다. 따라서 선수 육성 업무 전환은 예정된 계획이고, 2027년에 선수로 뛸지는 다저스와의 논의에 달린 사안이다.
참고 자료
미겔 로하스, 은퇴 미확정…2027년 다저스 선수 복귀 가능성 열어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