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KBO 리그 정규시즌은 10월 12일 열린 3경기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시즌 최종 관중은 1,277만 551명으로 역대 최다였다. 2년 연속 1,200만 관중을 넘어섰고, LG·한화·SSG·삼성·KT·롯데·KIA·두산 등 8개 구단이 모두 홈 관중 100만 명을 돌파했다.
평균 관중은 1만 7,737명으로 역대 한 시즌 최다 기록을 새로 썼다. 전체 경기의 약 48%인 345경기가 매진됐고 좌석 점유율은 85.4%였다. 삼성은 홈 관중 171만 7,050명을 기록해 자신들이 지난해 세운 단일 시즌 홈 최다 관중 기록도 경신했다.
개막 이후 이어진 안타 기록은 SSG 박성한이 새로 썼다. 박성한은 개막전부터 22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 1982년 김용희의 종전 기록인 18경기를 넘어섰다. 롯데 레이예스는 211안타로 2024시즌 자신이 세운 단일 시즌 최다 기록 202안타를 경신했다. KT 최원준도 208안타를 기록해 KBO 리그 최초로 한 시즌에 두 명의 타자가 200안타를 돌파했다.
한화 류현진은 4월 7일 39세 13일의 나이로 통산 1,500번째 탈삼진을 기록해 역대 최고령 기록을 세웠다. 246경기 만에 달성해 종전 최소 경기 기록보다 55경기를 앞당겼고, 5월 24일에는 KBO 리그 122승과 메이저리그 78승을 합쳐 한·미 통산 200승에 도달했다. LG 김진성은 8월 11일 통산 178번째 홀드를 올려 안지만의 177홀드를 넘어섰다. 삼성 강민호는 4월 1일 KBO 리그 최초로 통산 2,500경기에 출장했다.
연속 시즌 기록도 이어졌다. SSG 최정은 11시즌 연속 20홈런과 21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KT 김현수는 7월 18일 시즌 100번째 안타를 기록해 17시즌 연속 100안타라는 리그 최초 기록을 세웠다. LG 박해민은 13시즌 연속 20도루를 달성한 데 이어 통산 500도루 고지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