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6%대…코픽스 상승에 5대 은행 중 세 곳

아직졸려24 2026/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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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상단이 10월 16일부터 6%를 넘어섰다.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가 큰 폭으로 오르자 은행들이 이를 대출 금리에 반영했다. 코픽스는 은행이 자금을 조달하는 데 드는 비용을 반영하는 지표로, 오르면 변동금리 대출자의 이자 부담도 커질 수 있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달 3.43%로 전달보다 0.25%포인트 상승했다. 4월부터 7월까지 넉 달 연속 오른 뒤 8월에는 3.18%로 보합을 보였지만, 9월 다시 상승했다. 수준으로는 2024년 6월 이후 2년 3개월 만에 가장 높고, 상승폭은 2022년 11월 이후 3년 10개월 만에 최대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3.15%로 0.10%포인트 올랐으며,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2.79%로 상승했다.

은행별로는 NH농협은행의 6개월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상단이 기존 6.29%에서 6.48%로 0.19%포인트 올랐다. KB국민은행은 6.04%, 우리은행은 6.20%로 각각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에 따라 5대 은행 가운데 변동금리 상단이 6%를 넘는 곳은 농협은행 한 곳에서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을 포함한 세 곳으로 늘었다.

지난 8월 신규 주택담보대출 가운데 변동금리 비중은 64.7%로, 대출 세 건 중 두 건에 가까웠다. 금리 상승이 신규 대출자 다수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구조다. 2021년 저금리 시기에 대출받은 차주들도 금리 재산정 시점이 맞물리면서 이자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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