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취업자 증가와 고용 흐름, 업종·청년층별 격차

한입만더 2026/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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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데이터처가 10월 16일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서 15세 이상 취업자는 2천926만 6천명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11만 3천명 늘어 증가 폭이 석 달 연속 10만명을 웃돌았다. 다만 월별 흐름은 고르지 않았다.

올해 1~3월 증가 폭은 10만~20만명대였지만 4월 7만 4천명으로 둔화했고, 5월에는 4만명 감소했다.

이후 6월 6만 3천명 증가로 돌아선 뒤 7월 10만 8천명, 8월 18만 4천명으로 확대됐다.

전체 취업자 수가 늘어난 것과 달리 15세 이상 고용률은 63.5%로 0.2%포인트 하락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취업자가 1만 6천명 늘었다.

2024년 6월 9천명 증가 이후 처음 플러스로 돌아서며 26개월간 이어진 감소 기록을 끊었다.

반면 건설업은 4만 8천명 줄었다. 내수 업종인 숙박·음식점업은 9만 7천명 감소해 두 달째 내림세를 보였다.

감소 폭은 2021년 2월 23만 2천명 감소 이후 가장 컸다.

제조업의 증가와 내수·건설 부문의 감소가 함께 나타나 전체 취업자 증가가 산업 전반에 고르게 퍼진 것은 아니었다.

청년층 고용은 더 부진했다.

15~29세 취업자는 14만 7천명 줄어 47개월째 감소했고, 고용률은 44%로 1.1%포인트 하락해 29개월 연속 내렸다.

전체 고용률보다 청년층 고용률의 하락 폭이 컸다.

전체 실업자는 60만명으로 전년보다 3만 4천명 감소했으며 실업률은 2%로 0.1%포인트 낮아졌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천618만 8천명으로 17만 9천명 늘었지만, 이 가운데 ‘쉬었음’ 인구는 2만 5천명 감소했다.

실업 지표가 개선된 것과 비경제활동인구가 증가한 흐름이 동시에 나타나, 고용 상황은 지표별로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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