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령 하마 하순이 별세…서울대공원 개원부터 함께한 터줏대감

고양이집사일상 2026/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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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 소재: Microsoft Fluent Emoji

서울대공원 개원 때부터 하마사를 지켜온 국내 최고령 하마 하순이가 46년의 생을 마감했다. 서울대공원은 10월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별세 소식을 알렸고, 관련 소식은 16일 전해졌다. 하순이는 1980년 태어나 1984년 서울대공원이 문을 열 때부터 이곳에서 지냈다.

대공원 개원 멤버로 40여 년간 관람객과 함께한 동물이다.

하순이는 고령에도 평소 먹이를 잘 먹으며 건강을 유지했으나, 최근 갑작스럽게 기력이 떨어졌다. 수의진료팀과 사육사들은 상태를 살피며 돌봄을 이어갔고, 하순이는 특별한 질병 없이 관계자들의 배웅 속에 평온하게 눈을 감았다. 하마의 일반적인 수명이 40~50년가량인 점을 고려하면 고령에 따른 자연사로 추정된다.

서울대공원은 하순이를 오랜 세월 하마사의 ‘든든한 어른’으로 지내며 많은 추억과 감동을 남긴 존재라고 추모했다. 또 하순이와 함께한 시간을 잊지 않겠다며 그를 사랑해준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개원 때부터 한자리를 지켜온 하순이는 여러 세대의 관람객이 서울대공원에서 만난 동물로 기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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