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울산-KBO Fall League에 처음 출전한 울산웨일즈가 10월 15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개막전에서 5-3으로 이겼다. 울산은 1회초 포수 송구 실책으로 먼저 점수를 내줬지만, 1회말 예진원의 2타점 2루타 등을 묶어 4점을 뽑았다. LG가 2회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을 보탰고, 울산은 4회 김서원의 적시타로 다시 달아났다. LG는 7회 권동혁의 내야땅볼로 한 점을 만회했다. 울산 타선에서는 5명이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예진원은 3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렸다.
기장-KBO 야구센터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중국 장쑤 휴즈홀스가 일본 독립리그 선발팀을 10-8로 꺾었다. 7-7로 맞선 8회초 장쑤가 3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다. 장쑤의 리샤오양은 1번타자로 나서 4타수 4안타 1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일본의 야마모토 토모아키는 팀이 패한 가운데 대회 첫 홈런을 쳤다. 멜버른 에이시스와 독립리그 올스타의 경기는 올스타가 13-8로 이겼다. 올스타의 목진혁·강민·윤정훈이 각각 3안타를 기록했고, 멜버른의 애런 화이트필드는 4타수 3안타 1볼넷을 올렸다.
고양은 롯데에 4-2로 승리했다. 선발 이명종은 6이닝 1실점 비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고양은 2회 박수종의 내야땅볼로 선취점을 올린 뒤 3회 염승원과 여동욱의 적시타로 두 점을 추가했고, 8회에도 한 점을 보탰다.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마지막 경기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NC가 KIA를 6-0으로 제압했다. 김요엘부터 최우석까지 다섯 투수가 이어 던져 KIA 타선을 4안타로 막고 완봉승을 합작했다.
올해 3회째인 대회에는 국내 8개 팀과 해외 4개 팀 등 총 12개 팀이 참가한다. 예선은 10월 28일까지 팀당 11경기씩 풀리그로 진행되며, 상위 4개 팀은 30일 준결승과 31일 결승에서 우승을 다툰다. 우승 상금은 2,000만 원이다.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리는 10경기는 KBO 공식 유튜브로 생중계되고, 이 가운데 5경기는 KBSN SPORTS와 KBS LIFE에서 TV로 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