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27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클럽 대항전에 출전한 K리그 팀은 다섯 곳이다. 전북 현대 모터스·대전 하나 시티즌·포항 스틸러스는 최상위 대회인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 강원 FC와 FC 서울은 AFC 챔피언스리그 2(ACL2)에 나섰다. 오마이뉴스는 16일 보도에서 팀별 경기 결과와 선수 기용 방식의 차이를 짚었다.
보도에 따르면 전북은 가시와 레이솔을 홈에서 꺾고 빗셀 고베 원정에서 패했다. 두 경기 모두 주전을 기용했다. 대전도 교토 상가를 상대로 주전급 선수들을 내세워 승리했고, 상하이 하이강 원정에서는 일부 선수를 쉬게 하면서 비겼다. 포항은 베이징 원정과 조호르 다룰 탁짐 FC와의 홈 경기에서 모두 패했으며, 두 경기 선발 명단에서 겹친 선수는 두 명뿐이었다.

ACL2에 출전한 서울은 페르십 반둥전 선발 11명을 직전 리그 경기와 전원 다르게 꾸렸다. 멜버른 원정에는 직전 제주SK전에 출전한 선수를 데려가지 않았다. 강원은 감바 오사카와의 ACLE 본선행 플레이오프에는 주축을 투입했지만, ACL2 키치전 선발은 플레이오프와 한 명도 겹치지 않았다. 프놈펜 크라운전 출전 선수 14명의 평균 연령은 20.7세였다.
오마이뉴스는 대회 보상과 선수 운용 사이의 간극도 다뤘다. 보도에 제시된 금액을 보면 ACLE은 리그 스테이지 참가비 80만 달러에 경기당 승리 수당 10만 달러를 지급한다. ACL2는 본선 참가 지원금 30만 달러와 조별리그 승리 수당 5만 달러가 책정돼 있다. 이에 비해 K리그1 우승 상금은 5억 원이며 코리아컵 우승 상금을 더해도 10억 원이다.
광주 FC는 아시아 대회에서 수익을 거둔 사례로 언급됐다. 2024-25시즌 ACLE 8강에 오른 광주는 참가비와 승리·진출 수당을 합쳐 180만 달러를 벌었다. 아사니는 대회 10경기에서 9골 1도움을 기록했고, 2025년 여름 이란의 에스테그랄로 이적할 때 구단은 100만 달러의 이적료를 받았다. 전북과 대전처럼 주전을 기용한 팀도 있었지만, 일부 구단은 아시아 대회에서 대폭 로테이션을 가동했다는 것이 보도의 지적이다.
참고 자료
전북과 대전은 주전급 선수를 기용한 반면 포항·서울·강원은 일부 아시아 대회 경기에서 큰 폭의 선수 교체를 했다. 오마이뉴스는 대회 상금과 광주 FC의 수익 사례를 함께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