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이루는 ‘2026 K리그 PlayONE CUP’이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제천축구센터에서 열린다. K리그어시스트가 주관하고 하나금융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천시, 링티, 동원샘물이 후원한다.
대회에는 K리그 구단 산하 13개 팀과 연맹팀 등 총 14개 팀, 약 350명이 참가한다. 2021년 시작한 이 대회는 통합축구를 통해 선수 간 상호 이해를 높이고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포용과 평등의 가치를 확산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참가팀은 A~C그룹으로 나뉜다. A그룹은 경남·성남·제주·충북청주·포항, B그룹은 대구·울산·전남·천안·파주, C그룹은 김천·대전·안양·연맹팀으로 구성됐다. 그룹 편성에는 지난해 대회 성적과 올해 처음 참가하는 6개 팀의 실력이 반영됐다.
경기는 11인제 축구를 바탕으로 팀마다 발달장애인 선수 6명과 비장애인 선수 5명이 함께 출전하며, 전·후반 각 20분씩 치른다. 별도 토너먼트 없이 그룹별 풀리그로 진행하고 모든 경기를 마친 뒤 폐회식과 시상식을 연다.
올해 대회부터는 발달장애인 선수가 ‘스페셜 포토그래퍼’로 참여해 현장을 촬영한다. 화합과 페어플레이, 스포츠맨십을 실천한 지도자에게는 지도자상을 수여한다. K리그어시스트는 11월 일본 도쿄에서 대전 선수단과의 만남, 2026-27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대전-가시와 레이솔 경기 관람, 일본 발달장애인 기관 교류와 한일 통합축구 교류전을 포함한 해외 문화 프로그램도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