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궁’, 구천과 생강이 궁에 깃든 저주를 추적한다

야근끝 2026/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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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 소재: Microsoft Fluent Emoji

넷플릭스는 2026년 7월 1일 시리즈 ‘동궁’의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작품은 귀의 세계를 넘나드는 능력을 가진 구천(남주혁)과 비밀을 간직한 궁녀 생강(노윤서)이 왕(조승우)의 부름을 받고 동궁에 깃든 저주를 파헤치는 이야기다.

메인 예고편은 아름답지만 서늘한 적막이 흐르는 궁궐에 불길한 기운이 번지고, 왕의 귓가에 “왕의 핏줄을 다 없애겠다”는 귀신의 목소리가 들리는 장면을 담았다. ‘30년 전 그때 일’이 다시 벌어지고 있음을 직감한 왕은 귀신잡이 구천을 부르고, 생강에게는 그를 감시하도록 명한다. 두 사람은 왕의 명에 따라 생사의 경계를 넘나들며 비밀리에 움직인다. 구천이 검붉은 기운으로 가득한 귀의 세계에서 귀신들과 맞서는 가운데 왕실에 얽힌 원한과 비밀이 드러나고, 궁은 혼란에 빠진다. 예고편에는 “곧 궁 전체에 큰 사달이 날 거요”라는 말도 등장한다.

메인 포스터에는 귀의 세계의 붉은 기운이 감도는 연못 한가운데 선 구천과, 그를 묶은 밧줄을 힘껏 당기는 생강이 담겼다. 구천은 귀의 세계를 오가고 생강은 그곳의 소리를 듣는다는 점에서 두 인물은 서로 다른 능력을 지녔다. 스페셜 포스터는 구천과 생강, 왕 뒤로 귀신들의 형상을 배치했다. 같은 궁을 배경으로 하면서도 구천이 선 귀의 세계와 생강·왕이 있는 현실 세계를 서로 다른 분위기로 그렸다.

권소라·서재원 작가가 집필하고 최정규 감독이 연출한다. 두 작가는 ‘손 the guest’, ‘불가살’을 집필했으며 최 감독은 ‘악마판사’, ‘붉은 달 푸른 해’를 연출했다. 최 감독은 남주혁의 책임감과 연기 열정, 노윤서의 대담하고 솔직한 연기를 작품 속 인물과 연결해 언급했다. 조승우와 다시 작업하는 것이 자신의 꿈이었다고 밝히며, 배우가 세밀하게 준비한 연기가 촬영에서 힘 있게 드러난다고 말했다. 넷플릭스는 ‘동궁’을 2026년 7월 17일 공개할 예정이라고 당시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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