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규모 세계 5위권 밖으로 밀려…IMF, 2027년 6위 전망

구르는토끼 2026/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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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명목 국내총생산(GDP) 기준 세계 6위로 내려갈 수 있다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전망이 나왔다.

인도와 영국이 일본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됐다. 일본 언론은 14일 IMF가 최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일본이 세계 5위권에서 밀려나는 것은 1960년 이후 67년 만이라는 전망이다.

IMF는 일본의 GDP를 2026년 4조3419억 달러, 2027년 4조4676억 달러로 예상했다.

2027년 인도는 4조5211억 달러로 세계 4위, 영국은 4조4889억 달러로 5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인도는 2031년 GDP가 6조7440억 달러에 달해 미국과 중국에 이어 3위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 순위는 달러로 환산한 명목 규모를 비교하므로 경제 성장뿐 아니라 환율 변동도 영향을 준다.

일본의 예상 명목 GDP 자체는 2026년보다 2027년에 늘어나는 만큼, 6위 하락은 다른 나라와의 상대적 순위 변화다.

영국이 일본을 추월하는 시점은 지난 4월 IMF 추계의 2029년에서 2년 앞당겨졌다.

일본 언론은 엔화 약세로 달러 환산 소득이 줄어든 데다 성장세도 둔화한 점을 배경으로 들었다.

지난해까지 25년간 일본의 실질 연평균 성장률은 0.7%였다.

중국의 8%, 인도의 6.3%뿐 아니라 미국 2.1%, 영국 1.6%, 독일 1%에도 못 미쳤다.

일본은 1968년 세계 2위 경제대국에 올랐지만, 버블 경제 붕괴 이후 1990년대 중반부터 침체기를 겪었다.

2010년에는 중국에, 2023년에는 독일에 추월당하며 순위가 낮아졌다.

장기간의 성장률 격차와 엔화 약세가 달러 기준 경제 규모 순위에 함께 반영된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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