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터 42점·이관희 깜짝 활약…삼성, LG 꺾고 개막 4연승

여유로운햇살 2026/10/16
추천 0 비추 0 조회수 4728

서울 삼성은 1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6-27 KCC 프로농구 1라운드 홈 경기에서 창원 LG를 93-86으로 꺾었다. 2003년 이후 23년 만의 개막 4연승이다. 삼성은 LG전 9연패도 끊었다. LG를 상대로 거둔 승리는 2025년 1월 이후 약 1년 9개월 만이다.

삼성은 마레이가 빠진 LG의 골밑을 집중적으로 공략했고, 케렘 칸터가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인 42점을 넣었다. LG는 골밑 공백에도 마지막까지 접전을 이어갔다. 김상식 삼성 감독은 LG가 3점슛이 좋은 팀이라 포스트가 약해져도 외곽 공격을 살릴 것으로 봤다며, 3점슛 12개를 내준 점을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삼성의 실책도 12개였지만, 김 감독은 두 요인으로 내준 점수가 받아들이기 어려운 수준은 아니었다고 평가했다.

창원 LG 세이커스 선수들 자료사진 · LG전자 · 원본 · CC BY 2.0

김 감독은 칸터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함께 나타냈다. 출전 시간이 길어졌고, 4쿼터에는 크리스 맥컬러를 먼저 투입하는 방안도 생각했지만 승부처라고 판단해 칸터를 기용했다고 설명했다. 연승 중 선수들이 예상보다 많이 뛰고 있다며 칸터와 한호빈의 출전 시간을 관리하는 일을 자신의 과제로 꼽았다.

4쿼터에는 임동언의 헤어밴드에 문제가 생긴 뒤 이관희가 투입돼 활약했다. 김 감독은 이관희가 해결사 능력을 갖췄지만 결정적인 순간 욕심을 내는 부분을 두고 대화했다고 밝혔다. 슈팅 능력을 살리되 무리한 플레이를 줄이는 모습을 보이면 출전 시간이 자연스럽게 늘 것이라고 했다. 임동언에 대해서는 열심히 해온 선수라 아쉽다며, 이관희가 좋은 흐름을 보이는 상황에서 투입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참고 자료

핵심 요약

케렘 칸터의 42점을 앞세운 서울 삼성이 창원 LG를 93-86으로 꺾고 23년 만에 개막 4연승을 기록했다.

당신이 좋아할만한 페이지
  • 0
  • 0
댓글 총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