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취업자 증가 11만3000명…실업률 하락 속 청년 고용은 후퇴

먹는게낙 2026/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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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취업자는 2926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11만3000명(0.4%) 늘었다.

증가세는 이어졌지만 증가 폭은 8월의 18만4000명보다 7만1000명 줄었다.

월간 증가 폭은 6월 6만3000명, 7월 10만8000명, 8월 18만4000명으로 커지다가 9월 다시 둔화했다.

전체 고용 규모는 증가했어도 새로 늘어나는 속도는 한 달 전보다 느려진 셈이다.

산업별로는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 취업자가 전년 동월보다 20만7000명 늘어 증가를 이끌었다.

운수·창고업은 5만4000명, 금융·보험업은 3만2000명 증가했다.

제조업 취업자도 1만6000명 늘어 2024년 6월 이후 처음으로 증가했다.

반면 숙박·음식점업은 9만7000명, 농림어업은 9만4000명, 교육서비스업은 5만3000명 줄었고 건설업은 4만8000명 감소해 29개월째 내림세를 보였다.

늘어난 업종과 줄어든 업종이 뚜렷하게 갈렸다.

실업자는 60만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3만4000명 감소했고, 실업률은 2.0%로 0.1%포인트 낮아졌다.

다만 고용률은 기준에 따라 흐름이 달랐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3.5%로 0.2%포인트 하락했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0.6%로 0.2%포인트 상승했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4.0%로 1.1%포인트 떨어져 29개월 연속 하락했다.

실업 지표가 개선된 것과 청년층의 고용 여건이 나빠진 것이 함께 나타난 것이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18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17만9000명 늘었다.

그중 ‘쉬었음’ 인구는 2만5000명 감소했지만, 가사와 재학·수강 인구가 증가했다.

따라서 낮아진 실업률만으로 고용 상황 전체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9월 지표에서는 전체 취업자 증가와 실업자 감소가 확인되는 한편, 청년층 고용률과 업종별 취업자 변화에서는 온도 차가 드러났다.

참고 자료

핵심 요약

9월 취업자 증가 11만3000명…실업률 하락 속 청년 고용은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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