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LG 상대로 보여준 해결사 면모…KIA 준PO 첫판서도 이어갈까

실수많은사람 2026/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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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17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LG 트윈스와 2026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5전 3선승제의 첫 경기다. 정규리그를 79승 2무 63패, 3위로 마친 KIA는 LG를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린다. 염경엽 LG 감독은 14일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이 끝난 뒤 올 시즌 중요한 순간마다 김도영에게 안타와 홈런을 내줬다는 취지로 평가했다.

KIA가 정규리그 막판 3위를 굳힌 과정에서도 LG전 승리가 힘을 보탰다. KIA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잠실에서 열린 LG와의 3연전을 모두 이겼고, 12일 광주 최종전에서도 승리해 3위를 확정했다. 김도영은 시즌 LG전에서 타율 0.208(48타수 10안타)에 그쳤지만 홈런 4개와 12타점을 올렸다. 5일 경기에서는 9회초 2사 뒤 역전 결승 스리런 홈런을 쳤고, 12일에는 8회말 결승 2점 홈런으로 승부를 갈랐다.

2013년 6월 15일 KIA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자료사진. · Pioneerhj · 원본 · CC BY-SA 3.0

김도영은 정규시즌 135경기에서 타율 0.308, 153안타, 45홈런, 118타점, OPS 1.060을 기록해 홈런왕에 올랐다. 통산 성적은 493경기 타율 0.310, 532안타, 100홈런, 320타점, OPS 0.958이다. 시즌 전체의 장타력과 달리 LG전 타율은 낮았지만, 승부처에서 나온 홈런이 두 차례 팀 승리로 이어졌다.

LG의 중심 타자 오스틴 딘도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결승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정규시즌 타율 0.331, 180안타, 41홈런, 127타점, OPS 1.062를 남긴 그는 김도영의 홈런왕 등극을 축하하면서도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은 다르며 자신의 역할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KIA와 LG의 준PO 첫 경기에서 김도영이 정규시즌 막판 맞대결에서 보인 해결사 역할을 다시 해낼지가 주목된다.

참고 자료

핵심 요약

김도영은 정규시즌 LG전에서 타율은 낮았지만 4홈런 12타점을 기록했고, 막판 맞대결 두 경기에서 결승 홈런을 쳤다. KIA는 17일 광주에서 LG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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