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시즌 KLPGA 투어 신설 대회인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이 16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이천 에이치원(H1) 클럽에서 열린다. 시즌 27번째 대회로 총상금은 15억원, 우승상금은 2억7000만원이다. 해외 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과 국내 선수들이 함께 출전해 시즌 막바지 주요 타이틀 경쟁에도 관심이 쏠린다.
대회 코스는 마운틴-레이크 코스(파72)로, 전장은 6953야드다. 보도에 따르면 KLPGA 투어 대회 코스 가운데 가장 길게 조성됐으며 그린은 작은 편이어서 긴 샷과 정교한 아이언 플레이가 함께 요구된다. 특히 607야드 파5인 16번홀은 세 번째 샷 구간 양쪽에 페널티 구역이 놓여 있다. 219야드 파3 17번홀은 내리막으로 이어지고 그린 뒤에도 페널티 구역이 있어, 티샷 거리와 방향 조절이 중요하다.

출전 선수 가운데는 세계랭킹 3위 유해란을 비롯해 고진영, 윤이나, 이정은6, 박성현, 이동은 등이 포함됐다. 유해란은 올해 LPGA 투어 메이저 대회에서 2승을 거둔 데 이어 10월 초 K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도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 국내 투어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약 3년 만에 KLPGA 투어에 나서며, 이정은6는 지난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출전한다. 윤이나는 지난해 9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이후 처음 국내 대회에 출전한다.
김민솔, 서교림, 김민선7, 유현조, 방신실, 이예원, 박민지 등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가운데 여러 선수는 다음 주 국내에서 열리는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앞두고 이번 대회에 나선다. 조아연에게는 같은 코스에서 열린 2022년 7월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우승의 기억이 있다. 당시 KLPGA 투어 통산 4승째를 올린 뒤로는 우승이 없었다.
참고 자료
신설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은 16일부터 사흘간 이천 에이치원 클럽에서 열린다. 유해란·고진영·윤이나 등과 국내 선수들이 출전하며, 총상금은 15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