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맘 사망 사건, 혐오범죄 의혹과 경찰이 밝힌 경위

배고픈라떼40 2026/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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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8일 오후 4시 40분쯤 경기 용인 수지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길고양이 집을 만들던 55세 여성과 29세 남성이 위에서 떨어진 시멘트 벽돌에 맞았다. 여성은 숨지고 남성은 다쳤다. 숨진 여성은 길고양이를 돌보던 캣맘이었고, 함께 있던 남성은 고양이에게 밥을 주는 모습을 본 뒤 도와 온 이웃이었다.

시멘트 벽돌 자료사진 · Ablazejo · 원본 · CC BY-SA 3.0

사건 직후 캣맘을 겨냥한 혐오범죄 가능성이 제기됐다.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에 캣맘을 괴롭히거나 해치자는 글과 댓글이 올라왔기 때문이다. 다만 이는 범행 동기가 확인되기 전의 의혹이었다. 용인서부경찰서는 공개수사와 탐문을 진행했고, 10월 16일 브리핑에서 특정 동물에 대한 혐오범죄가 아니라 초등학생들의 낙하 실험 중 발생한 사건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같은 아파트 단지의 초등학생 세 명은 사건 당일 놀이터에서 만나 옥상으로 올라갔다. 학생들은 3∼4호 라인 옥상에 있던 벽돌을 옆 5∼6호 라인 옥상으로 가져가 떨어뜨리며 돌이 낙하하는 시간을 재려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CCTV 분석과 탐문, 옥상에서 확인한 족적과 신발 문양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특정했고, 한 학생에게서 벽돌을 던졌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아래에 사람이 있는 줄 알았는지에 관해서는 학생들의 진술이 엇갈렸으며, 경찰은 벽돌을 던진 뒤 사람이 맞은 사실은 알게 된 것으로 파악한다고 설명했다. 벽돌이 옥상에 놓인 경위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했다.

경찰은 당시 용의자가 만 14세 미만이어서 형사 입건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후 2015년 11월 13일에는 벽돌 투척에 가담한 만 11세 학생을 과실치사상 혐의로 법원 소년부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7

참고 자료

핵심 요약

캣맘 사망 사건, 혐오범죄 의혹과 경찰이 밝힌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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