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임플란트가 공개한 ‘DIO AX’는 임플란트 진료에 필요한 분석과 설계, 시술 계획을 하나의 AI 워크플로로 잇는 플랫폼이다. 디오는 2026년 10월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DIM 2026에서 이를 선보였다. 핵심은 임플란트 위치를 제안하는 데 그치지 않고, 환자 자료를 분석해 수술 가이드와 보철물 설계까지 연결하는 것이다.

플랫폼에는 디오가 보유한 134만 건 이상의 임플란트 데이터와 LG CNS의 AI 기술이 적용됐다. 시연된 모델은 CBCT와 구강 스캔 데이터를 자동으로 맞추고 검증한 뒤, 환자의 해부학적 구조를 분석해 시술 때 고려할 위험요인을 파악한다. 이 결과를 토대로 임플란트 종류와 식립 위치, 치료계획을 제안하고 서지컬 가이드 설계로 이어간다. 디오 측 설명에는 보철 디자인 자동 설계 기능도 포함된다.
준비 시간이 줄어드는 이유는 여러 단계의 분석과 설계를 자동화해 한 흐름에서 처리하기 때문이다. 김재형 디오 전략기획본부 이사는 기존에 임플란트 식립 계획과 준비에 3~4일 걸릴 수 있는 과정이 AI를 활용하면 약 1시간으로 단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임플란트를 심기 위한 준비 과정에 관한 수치다. 3D 스캔과 CT 검사부터 보철물 장착까지 이어지는 디지털 임플란트 전체 치료에는 3~6개월이 걸릴 수 있어, 두 시간을 같은 범위로 보면 안 된다.
디오가 제시한 개발 목표는 2027년 1분기까지 플랫폼 기술 검증을 마치는 것이다. 이후 실제 진료환경에서 효과와 시장성을 확인하고 검증된 기능부터 단계적으로 상용화한다는 구상이다. 따라서 현재 공개된 시간 단축은 플랫폼의 기능과 회사 측 설명에 해당하며, 실제 진료에서 어느 정도 적용될지는 검증 과정이 남아 있다.
참고 자료
DIO AX는 어떻게 AI로 임플란트 치료 준비를 줄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