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희망퇴직 조기 마감…위로금 없는 조건에도 신청 몰려

반가워요여러분 2026/10/16
추천 0 비추 0 조회수 6931

홈플러스가 희망퇴직 접수를 예정된 기간보다 일찍 끝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회사는 7일부터 22일까지 신청을 받을 계획이었으나 14일 접수를 종료했다.

접수를 시작한 지 8일 만이다. 일정이 남아 있었는데도 신청자가 예상보다 많이 몰려 조기 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신청 인원과 전체 직원 중 신청자 비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희망퇴직에는 별도의 퇴직 위로금이 없다. 조건은 그동안 지급되지 않은 급여와 추석 상여금, 퇴직금을 지급하는 것이 전부다.

일반적인 인력 구조조정에서 별도 보상이 제공되기도 하는 것과 달리, 이번에는 직원에게 지급해야 할 금품을 정산하는 수준이다.

그럼에도 신청이 몰린 상황은 회사의 경영 정상화가 지연되는 가운데 고용 불안이 커졌다는 업계의 해석과 맞닿아 있다.

홈플러스는 회생 절차를 밟고 있으며 임금 지급 문제도 불거진 상태다.

업계에서는 직원들이 향후 고용 유지와 급여 지급을 불확실하게 여기고 있다고 본다. 영업 여건도 쉽지 않다.

최근 매출은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회생의 주요 변수인 대형마트 사업부 매각도 뚜렷한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

대형마트 부문 인수자를 확보하는 것이 회생의 핵심 과제로 꼽히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인수 희망자는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인수합병을 통한 정상화 방안이 불투명한 가운데 인력 이탈이 현실화하면서 회사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실제 퇴직 인원과 인력 운영에 미칠 영향은 신청 규모가 공개되지 않아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당신이 좋아할만한 페이지
  • 0
  • 0
댓글 총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