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카드 결정전은 정규시즌 4위와 5위가 준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놓고 치르는 단계다.
KBO가 발표한 2026년 방식은 최대 2경기이며, 두 경기 모두 4위 팀의 홈구장에서 열린다.
세 번째 경기는 없어 시리즈는 두 경기 안에 끝난다.
진출에 필요한 결과는 순위에 따라 다르다. 4위 팀은 한 경기에서 승리하거나 무승부를 기록하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따라서 첫 경기에서 이기거나 비기면 진출이 확정된다. 반면 5위 팀은 2승을 거둬야 한다.
한 경기라도 무승부로 끝나면 남은 경기에서 이기더라도 2승을 채울 수 없으므로 탈락한다.
이처럼 4위의 이점은 홈구장뿐 아니라 무승부를 진출 결과로 인정받는 데에도 있다.
경기가 연장에 들어가면 한 경기당 최대 15회까지 치른다.
15회가 끝날 때까지 승패가 나지 않으면 무승부로 처리하므로, 이 결과는 4위 팀의 진출 조건에는 부합하지만 5위 팀에는 2승을 불가능하게 한다.
우천 등으로 경기를 열지 못하면 다음 날로 순연하는 일정 원칙도 발표됐다.
2026년 대진은 정규시즌 4위 LG 트윈스와 5위 두산 베어스의 맞대결이었다.
10월 14일 열린 1차전에서 LG가 4-1로 승리해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한 경기 승리만으로 시리즈가 종료될 수 있다는 규정이 실제 결과로 나타난 사례다.
참고 자료
와일드카드 결정전, 순위에 따라 갈리는 준플레이오프 진출 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