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3일 오후 1시 40분쯤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대형 상업시설에서 흉기 난동이 발생해 시민들이 다쳤다. 피의자는 건물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간 뒤,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3층까지 이동하며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 가운데 20대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응급수술 뒤 맥박을 회복했지만, 다음 날인 10월 14일에도 의식을 찾지 못한 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다. 심정지 상태에서 이송된 뒤 수술을 거쳐 맥박이 돌아왔다는 점과 의식 회복 여부는 별개의 상황으로, 당시 의료진의 집중 치료가 이어지고 있었다.
이 여성 외에도 20~50대 남녀 7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져,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던 피해자와 부상 정도에 차이가 있었다. 피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나보다 힘없어 보이는 사람을 골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보도됐다.
남동구는 사건 뒤 현장 주변의 심리 지원도 마련했다. 10월 15일부터 23일까지 구월동 씨앤씨빌딩에 상담 부스를 설치하고, 현장 인근에서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참고 자료
인천 흉기 난동 피해자, 응급수술 뒤 맥박 회복했지만 의식은 찾지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