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외야수 알렉스 콜이 포스트시즌 야구 중계에 등장하는 노출 수위가 높은 광고를 두고 우려를 나타냈다. 콜은 1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서 메이저리그 공식 계정과 중계사 TBS, 폭스, NBC를 언급하며 광고를 조정해 달라는 취지로 글을 올렸다. 아들과 함께 경기를 보려는 부모가 화면에 반라의 여성이 나오는 상황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걱정해야 하느냐고 지적하고, 야구는 미국의 국민 스포츠라는 점도 들었다.
뉴욕포스트 등 미국 매체는 콜이 문제 삼은 광고의 사례로 배우 시드니 스위니가 출연한 스포츠 베팅 플랫폼 노빅 광고를 전했다. 스위니가 속옷 차림으로 등장하는 이 광고는 온라인에서 노출 수위를 둘러싼 논란을 일으켰고, 플레이오프 경기를 가족과 함께 보던 현지 팬들 사이에서도 불편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콜의 발언 뒤에는 어린이와 함께 보는 주요 시간대 스포츠 중계에 이런 광고가 적절하지 않다는 공감 의견과, 선수가 문제를 제기한 점을 지지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콜은 밀워키 브루어스와 맞붙는 다저스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엔트리에 포함됐지만, 보도 당시까지 실제 경기에 나서지는 않았다. 정규시즌에는 88경기에 출전해 163타수 38안타를 기록했고, 타율은 0.233이었다. 홈런은 1개, 타점은 20개였으며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친 OPS는 0.656이었다.
참고 자료
알렉스 콜은 아들과 함께 야구를 보는 가족의 관점에서 포스트시즌 중계 광고의 노출 수위에 문제를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