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삼성생명)이 리네 크리스토페르센을 꺾고 덴마크 오픈 여자단식 8강에 진출했다고 OSEN이 보도했다. 안세영은 15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덴세 SJF 방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대회 16강전에서 덴마크의 세계랭킹 12위 크리스토페르센을 2-0(21-17 21-9)으로 제압했다.
첫 게임 초반에는 홈 관중의 응원을 받은 크리스토페르센이 공세를 펼쳤다. 안세영은 인터벌을 8-11로 맞았고, 이후에도 11-14로 뒤졌다. 그러나 연속 5점을 따내며 흐름을 뒤집은 뒤 첫 게임을 가져왔다. 2게임에서는 3-3으로 맞선 상황에서 무릎을 꿇고 상대 공격을 받아내는 수비를 보였다. 연속 득점으로 6-3으로 앞선 안세영은 다시 5점을 몰아쳐 인터벌 때 11-4로 달아났고, 21-9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승리로 안세영의 시즌 전적은 59전 58승 1패가 됐다. OSEN은 승률을 98.3%로 집계했고, 안세영이 지난 3월 전영오픈 결승에서 왕즈이에게 진 뒤로 패배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 여자단식에서 8개 대회 정상에 올랐으며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도 획득했다. 덴마크 오픈에 이어 프랑스 오픈까지 우승하면 시즌 우승 횟수가 두 자릿수가 된다.
안세영은 지난해 왕즈이를 꺾고 처음 덴마크 오픈 정상에 오른 디펜딩 챔피언이다. 2021년에는 야마구치 아카네와 결승을 치르던 중 부상으로 기권했고, 2024년에는 왕즈이에게 져 준우승했다. 이번 대회 8강에서는 이본 리(독일·세계 45위)와 탄비 샤르마(인도·세계 24위)의 경기 승자와 맞붙는다. OSEN은 안세영이 미야자키 도모카를 상대로 통산 8전 전승이며, 가장 최근 대결인 9월 중국 마스터스 결승에서도 2-0으로 이겼다고 전했다. 당시 두 번째 게임 점수는 21-6이었다.
참고 자료
안세영이 크리스토페르센을 2-0으로 제압하고 덴마크 오픈 8강에 올랐다. 시즌 전적은 59전 58승 1패이며, 8강 상대는 이본 리와 탄비 샤르마의 경기 승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