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구단에서 스카우트로 일했던 믹 브라운이 브루누 페르난데스의 경기력에 우려를 나타냈다. 맨유는 이번 시즌 공식전 9경기에서 2승 3무 4패를 기록했고, 최근 5경기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맨유는 14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2라운드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0-2로 졌다. 브라운은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맨유가 수비뿐 아니라 공격에서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으며, 페르난데스의 경기력 저하가 그 원인 가운데 하나라고 평가했다.

브라운은 토트넘 홋스퍼전에서도 페르난데스가 기대에 못 미쳤다고 지적했다. 그는 경기 뒤 확인한 내용을 근거로 페르난데스가 전반 20분이 지나서야 첫 패스를 성공시켰다고 언급하며, 올 시즌 그가 경기 흐름에 영향을 주지 못한 사례가 처음이 아니라고 말했다. 페르난데스가 좋은 경기력을 보일 때 다른 선수들의 기량도 끌어올리는 만큼, 그의 부진은 마이클 캐릭 감독에게 부담이 된다는 게 브라운의 견해다.
페르난데스는 2020년 1월 맨유에 합류한 뒤 통산 336경기에서 111골과 109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도움 21개로 단일 시즌 최다 도움 기록을 세웠다. 이번 시즌에는 9경기에서 4골 1도움을 올렸지만, 입스위치 타운전에서 3골 1도움, 사바흐 FK전에서 1골을 기록한 뒤 나머지 7경기에서는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다. 브라운은 페르난데스가 부진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보면서도, 지금까지의 경기력은 충분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참고 자료
맨유가 공식전 9경기에서 2승을 거두고 최근 5경기 무승에 빠진 가운데, 믹 브라운은 브루누 페르난데스의 부진이 공격 전개와 팀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