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LG 잡고 개막 4연승…이관희 4쿼터 10점 활약

시작한지얼마안됨 2026/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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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이 창원 LG를 93-86으로 꺾고 2026-2027시즌 프로농구 개막 4연승을 달렸다. 삼성의 개막 4연승은 2003-2004시즌 개막 6연승 이후 23시즌 만이다. 삼성은 단독 1위를 이어갔고, 2승 3패가 된 LG는 부산 KCC·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케렘 칸터는 37분 38초 동안 42점 14리바운드 6어시스트 1블록을 기록했다. 42점은 칸터의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이다. 크리스 맥컬러도 14점 13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이관희는 10분 2초를 뛰며 10점을 올렸고, 득점은 모두 4쿼터에 나왔다. LG가 추격할 때마다 외곽슛을 성공시키며 삼성에 힘을 보탰다.

2018년 11월 26일 벨기에에서 열린 2018 SHAPE 국제 농구대회 첫 경기 승리 뒤 서로 축하하는 미군 농구팀 선수들 자료사진. · U.S. Air Force photo by Airman 1st Class Hannah Malone · 원본 · Public domain

김상식 삼성 감독은 아셈 마레이가 빠졌어도 칼 타마요를 비롯한 LG의 장신 전력 때문에 경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봤다고 말했다. 삼성은 2·3쿼터에 고전했지만, 김 감독은 앞선 경기부터 뒤지고 있어도 따라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평가했다. 이관희에게는 무리하지 말고 차분하게 경기하라고 당부했으며, 이날 활약이 승리의 원동력 가운데 하나였다고 밝혔다.

이관희는 4쿼터 교체 과정에서 코트에 들어갔다. 임동언이 투입되려던 때 헤어밴드가 풀려 시간이 지체됐고, 김 감독은 밴드 끝부분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압박붕대로 처리하려 했지만 시간이 지나 교체가 필요해졌고, 임동언은 투입된 지 약 10초 만에 이관희와 바뀌었다. 김 감독은 여러 상황이 맞아떨어졌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42점을 올린 칸터의 출전 시간이 길었다며 미안함을 나타냈다. 연승 초반 주전 선수들이 많이 뛰고 있어 출전 시간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LG 조상현 감독은 아셈 마레이 없이도 선수들이 경기를 잘 끌고 갔다고 평가하면서, 리바운드에서 삼성에 22개 뒤져 골밑과 높이 싸움에서 밀렸다고 짚었다.

참고 자료

핵심 요약

서울 삼성이 창원 LG를 93-86으로 꺾고 23시즌 만에 개막 4연승을 달렸다. 케렘 칸터는 42점을 기록했고, 이관희는 4쿼터에 10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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